일상다반사.

아침공기가 차다.

기초리 2019. 11. 30. 05:26


밤사이 내린 서릿발에

춥다소리

저절로 나오는 아침이다.


앙상한 나뭇가지들

꽃이 없는 화단 

비워진 텃밭


사방이 쓸쓸하기 그지없다.

 몸도 마음도 더 시렵다.


겨울이 시작도 전에

꽃 심는 봄부터 기다려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