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심었던곳의 비닐을 걷어 내려니
아직도 푸른색을 잃지않은
배추싹이 남아있다.
얼었다 녹았다를 번복하며
견뎌낸 배추어린잎은
고소하니 달다.
삶아 데쳐서 된장국 끓여야지.
꽁꽁 얼었던 시금치가
오늘은
봄날씨 같으니 봄인 줄 아는가,
다시 되살아났다.
다시 추워지기전
얼기전에
얼른 뜯어 놔야지"
점심엔..
이것도 양식이여~
칼 질..ㅋㅋ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씨 같다. (0) | 2019.12.24 |
---|---|
오늘은 강낭콩 까고 키위정과도,,, (0) | 2019.12.16 |
빨갛게 물든 남천잎새랑 놀다. (0) | 2019.12.13 |
으스름 새벽 달과 하루 시작. (0) | 2019.12.12 |
값이 싸지만 편한 바지. (0) | 201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