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399

당근씨앗 파종..쪽파도 심고..

당근을 제대로 한번 잘 가꿔 보고 싶다 했더니 얼마 전에 당근 씨앗을 사다 놓는다, 한 봉지에 씨앗이 300 립이 들어있다, 처음 사 보는 당근 씨앗 씨앗값이 꽤 비싸더라 하네. 7월 하순경이 가을당근 심는 시기가 적기라는데 너무 일찍 심은 건가? 쪽파 씨 몇 뿌리 다듬어 밭 귀퉁이 빈 곳에 심었다. 동서네서 가져온 쪽파 종자, 심고 남을 량인데 없는 사람이랑 나눠 심고 싶다. 근래에 귀촌한 사람들 중 없는 사람도 있을 텐데,,,

심고 가꾸고. 2020.07.14

올 여름엔 호박 부자 옥수수 부자..

단호박 버터넛호박 애호박이 열리는 넝쿨터널에 들어서면 늘어나는 갯수를 세는 재미도 쏠쏠하다. 열대여섯 개가 크고 있다. 호박 부자가 됐네. 윗 밭 묵은밭에 심은 옥수수도 키가 두 질씩은 자라서 수염도 나왔다. 저걸 누가 다 먹어주나. 몹쓸 코로나는 자식들과 형제간의 왕래도 뜸 하게 하였으니 옥수수가 많아도 와서 먹어 줄 사람이 없네.

심고 가꾸고. 2020.07.10

큰나무들 전정하기버거워서,,

키가 쑥쑥 자라는 나무들 그중에서 주목나무는 왕초의 손을 더 바쁘게 했다. 전정을 해주며 예쁘게 키운 주목나무들을 작년과 올해 사이에 많이 베어냈다. 나무가 크니 관리하기가 버겁다. 10년을 다듬어 키운 수돗가 옆 큰 주목을 오늘 베어냈다. 나무가 크니 시야를 가려 답답하기도 했는데 넓어졌다. 빈자리엔 재래종 수국을 심을 거라 하네. 암숙굴에 심어있는 수국을 포기 나눔 하여 옮겨심을거라고, 내 머릿속엔 벌써 내년 여름부터 필 연보라색의 수국 꽃이 보인다.

심고 가꾸고. 2020.07.01

녹두도 심고 팥도 심고..

감자 캐어낸 비워진 밭 마늘을 심는다고, 가을까지 그냥 묵혀 놓으면 잡초만 나서 몇 번을 매야 할 것 뻔하다. 건너집 이웃형님이 조생종 녹두를 줄테니 심으란다. 앗~싸~ 녹두를 심자. 녹두도 심고 붉은팥도 한주먹 심었다. 그젯밤엔 천둥과 바람까지 동반하여 많은 비를 쏟아놓았다. 땅이 물이 덜 빠져 질척인다, 녹두 싹이 빨리 나올 듯,

심고 가꾸고.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