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실 서랍장 속에서
뜨개바늘과 실뭉치가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찾아냈다.
손가락 운동도 시킬 겸
수세미를 짜 보자.
참 오랜만에 뜨개바늘을 잡는다.
애들이 뜨개를 배우면서
뭘 뜨고 남은 털실 같은데 아마도
10년도 더 지났을 듯,
수세미도 색이 예뻐야 좋은데
털실의 색갈이
예쁜 색갈이 아니라서 좀 아쉽다,
수세미가 열세개나 나왔다.
수세미 색갈이 안이쁘면 좀 어때”
잘 닦이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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