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놀기. 270

집안에 있던 화분들을 밖으로..

밖엔 꽃이란 꽃들이 만발을 해서 꽃구경에 빠져 살면서 낮에는 더워~ 밤에는 추워~ 해만 지면 기온이 떨어져 아직도 춥다 소리 떨쳐내지 못하고 겨울 패딩점퍼를 붙들고 산다. 아침 운동 길에 보면 아직도 서리가 하얗게 덮었다. 그러니 아직까지도 화초들 내놓질 못하고 있다가 군자란이나 제라늄을 오늘 밖으로 다 끌어 내놓고 나니 넓어진 거실이 속이 다 시원하다.

꽃이랑 놀기.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