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 둥지

원추리 원추리 샐비어 풀록스 방아초 배초향 곽향 이름이 여러 가지다. 허브식물로 향신료로 쓰인다. 꽃이 예뻐서 3년 전에 야생 씨앗으로 발아시킴,

옥잠화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채송화가 곱다.

다알리아꽃이 참 곱고 아름답다, 요즘 우리집의 효자 꽃.

올여름 내내 빗속에만 피어있던 능소화, 오늘은 햇볕 좋은 날. 마지막 핀 능소화 두 송이가 파란 하늘을 장식했다. 하늘빛이 고우니 더 아름답다. 50여 일 장마 끝나고 삼복 지나고 온 지각 더위 삼복더위보다 더 더운 무더위. 어제와 오늘 뜨거운 햇볕을 쏟아붓는다. 햇볕에 굶주렸던 농작물들 산천초목이 춤을춘다.

이번 장마는 관측 사상 제일 늦게 끝나는 긴 장마로 기록이 되고 있다는 뉴스다. 그 속에서도 여름꽃들은 피어 날마다 내리는 물폭탄을 이겨낸다. 장하다. 여름꽃들,,

상사화가 꽃을 피울때는 장마철인가. 장마철이 오면 상사화가 꽃을 피우는가. 어퍼치나 저처치나 도찌니 개찌니, 몇년을 거치며 보아 오지만 상사화는 항상 빗속에 피어 있었다,

길 입구에 핀 부용화 곱기도 하다. 몇년전에 키가 너무 크다고 화단에서 퇴출되어 이곳에 심어진 부용화, 길 지나는 사람들 마다 하는 감탄의 소리, 예쁘다예쁘다~ 사랑은 더 많이 받아요,

아침에 조깅 다녀와서 한 바퀴 돌아봅니다. 길 입구에 심어진 부용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이리봐도 이쁘공 저리봐도 이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