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놀기. 270

장미베고니아 잎꽂이,,

안면도 꽂지 튤립축제에 다녀오며 장미베고니아 빨강 주황 노랑 3 포트를 5000원에 샀다. 정품은 4000원에 팔던데 판매대에 나온 지 한참 된 꽃이라 덜 예뻐서 값을 싸게 판다. 3종류를 큰 화분에 함께 심어놓고 잎새들을 솎아 잘라놓았다. 베고니아 종류는 삽목번식이 잘 되는 화초이기에 잎꽂이를 해서 키워보고 싶어서.. 잎을 따서 상토에 묻어 놓으면 뿌리가 나오고 새싹이 나오고 그걸 보는 게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 15 6년 전엔 바이올렛 잎꽂이를 많이 했다.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나오고 꽃을 피우고 늘어나는 화분의 숫자놀이가 참 있었지.

꽃이랑 놀기.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