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꽃 보며 하루를 시작,, 오늘 범부채와 빨간색 데일 릴리스가 활짝 첫 얼굴이다. 작년에 선물로 온 겹겹 백합이 꽃을 피워내느라 며칠째 산고를 치르는 듯 오늘은 봉오리가 더 커졌다. 곳곳에 심오 놓은 라바 테라가 붉은 꽃 흰꽃을 막 피워낸다. 장맛비야 이제 멈춰다오~ 꽃이랑 놀기. 2021.07.09
장마철에 피는 꽃들.. 장마철답다. 눅눅하고 후덥지근한 게 거실 방 제습기 돌아가는 소음으로 하루 종일 귀가 피곤하다. 아침 조깅길에 논에서 뽑아버린 수초를 한주먹 주워 와 부레옥잠을 키우던 화분이 비어있어 심어놨다. 여름에 피는 꽃들은 장마철을 비켜갈 수가 없다. 왕원추리 데일 릴리 참나리 말나리 등등.. 지금 한창인 라바 테라도 장마철에 피는 꽃, 예쁘긴 한데 꽃을 오래 보질 못해 아쉽다. 장마 속에 씨앗 영글리기도 어려워 많은 씨앗을 얻지 못해 겨우 심을 정도, 집 둘레의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여전히 난다. 하루도 풀을 매지 않는 날이 없다. 잡초만 살판났다. 꽃이랑 놀기. 2021.07.08
안개비 내리는 날 화초들은 좋아해, 아침부터 하루종일 안개비가 날린다. 가랑비도 아닌 안개비에도 옷이 젖는다. 어제까지도 햇볕에 시들거리던 수국꽃이 오늘은 물기 잔뜩 먹음고 자기색갈을 선명하게 들어냈다. 참~ 곱다!! 꽃이랑 놀기. 2021.07.04
꽃들도 더위를 먹었다. 꽃잎이 시들어서 칠렐레팔랠레 늘어졌다. 흙에 물기는 없고 더위를 먹었다. 비는 자주 내리 듯 한데 땅은 하얗게 말랐다. 낼 모래 비 시작해서 장마가 진다니 앞으로는 비가 지겹다는 소리 나올텐데 지금은 빗물이 그립다. 꽃이랑 놀기. 2021.07.01
아스타 2번째 싹 잘라주기. 가을꽃 아스타는 봄부터 길어 나는 싹을 서 너 차례의 전지를 해줘야 한단다. 그렇게 해야 가을에 키가 작달막해서 꽃대가 쓰러지지 않고 예쁘게 꽃이핀다. 봄부터 가을까지 자란 그대로 꽃이 핀다면 꽃 무게에 이리저리 쓸어져 꼴이 아닐테니까, 왕초는 새벽부터 아스타 전지에 손이 부르튼다. 입구 길가에 부터 집 앞 옆 뒤 곳곳에 많이도 심어졌다. 가을에 아스타 꽃이 피어 만발 할때면 그 때는 가꾸느라 힘들었던 것 모두 잊혀지고 아름다운 꽃 물결만 보인다. 꽃이랑 놀기. 2021.07.01
데이릴리스가 피기시작합니다. 여름철에 피는 꽃들이니 꼭 장맛비를 마중하는 꽃들입니다. 일기예보에는 낼 모래부터 계속 비가 잡혔네요, 데이릴리스와 왕원추리가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베르가못 글라디올라스 연보라색 스토케시아가 지금 한참 예쁩니다. 피기 시작한 다리아 꽃은 9월까지 꽃을 피워 낼 겁니다. 꽃이랑 놀기. 2021.07.01
수국과 백합의 계절 수국과 백합이 같이 어울어져 피었다.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꽃이크고 향이 짙고 나는 너를 왕백합이고 부르지~ 참!!! 아름답다!!! 꽃이랑 놀기. 2021.06.26
수국꽃이 핀다. 왕초의 정성 먹고 자라는 수국이 꽃을 피운다, 왕초의 수국사랑은 끝이 없어라~ 겨울이면 보온비닐로 옷을 입혀 겨울을 지내게 하고 백반을 묻어주어 더 아름다운 색깔의 수국의 꽃을 피워낸다, 2010년 어느 날 친구가 큰 박스에 수국 빈도리 이것저것 가득 담아 차에 싣고 왔던 날,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다. 수국 꽃이 피고 빈도리가 환하게 피면 친구의 얼굴도 보인다. 고마운 친구” 꽃이랑 놀기.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