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전.. 어느새 밭둑에 쑥이 쑤욱 올라왔다. 작아도 쑤욱~ 길게 나와도 쑤욱~ 어린쑥을 보니 도다리쑥국이 생각난다. 언제까지 일지 끝을 모르는 코로나19 전염병 전쟁으로 두어달째 집콕을 하고 있으니 쑥도다리국은 먹은셈 쳐야 할 모양이다. 이젠 읍에 나가는것도 귀찮아졌다. 미용실에.. 일상다반사. 2020.03.20
양지쪽엔 진달래도 피고 어제 오늘 날씨가 좋다. 오랫만에 산길을 걸었다. 양지쪽엔 진달래가 피었고 생강나무도 노랗게 꽃을 피우고. 햇볕 좋은 한낮 집 나올 때 두껍게 걸치고 나온 옷이 무겁게 느껴지는 따듯한 오후이다. 앞바다의 썰물에 파래와 고시래기 그리고 굴벅이 들어난다. 요즘 굴이 영글어 페트병과.. 일상다반사. 2020.03.18
오므라이스와 감자부꾸미, 재료는 감자 고기 양파 그리고 냉장고에 숨어있는 또 무었이 있나. 찾아보니 어묵도 나온다. 그리고 밥위에 덮어 씌울 계란만 있으면 된다. 모든 재료를 잘게 썰어 볶아서 익은 다음에 밥도 같이 넣어 간을 하여 볶아준다. 볶은밥은 공기에 눌러담아 큰접시에 업어서 쏟는다. 계란을 넓게 .. 일상다반사. 2020.03.16
어제 오늘 시샘추위.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면 봄인게 확실한데 겨울이 가다가 되돌아 왔나. 매서운 칼바람이 하루종일 불어댄다. 내일은 좀 풀리려나. 일상다반사. 2020.03.15
감자심기 3고랑.. 며칠 전 갈아놓은 밭에 오늘에서야 감자를 심었다. 올해는 빨간감자만 세고랑을 심었는데 알이 굵게 잘 들어야 하는데. 흰감자를 심는것이 알이 굵어 소득은 좋으나 맛은 빨간감자가 더 포실거리고 맛나다. 수선화가 겨울동안 단단하게 다져진 흙덩이를 힘겹게 밀고 올라온다. 튤립이 올.. 심고 가꾸고. 2020.03.11
입구 길목 꽃길 정리작업, 길 옆에 심어있는 화초들을 풀 매고 옮기고 왕초는 벌써부터 바쁘다. 봄에는 보라색 붓꽃이 피고 다년생양귀비가 피고 가을에는 아스타꽃을 피우기 위해서,, 1918년 5월 붓꽃 길. 1916년 8월 백일홍 길 크로커스와 복수초가 첫꽃을 피워냈다. 첫 눈맟춤.. 꽃이랑 놀기. 2020.03.07
감자 심을 밭갈이 이장한테 부탁.. 왕초가 아침 일찍 감자 심을 밭에 거름과 비료를 뿌린다. 이웃 이장한테 밭갈이를 부탁했다. 고물관리기를 없애고 나니 밭 가는 삵으로 거금 나갔다. 10만원을 놓고 왔다. 그냥 두라고 하지만 그게 더 어렵다. 봄에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4월달엔 고추를 심고 5월엔 땅콩과 참깨가 심어지고 .. 심고 가꾸고. 2020.03.06
코로나19는 그놈에 신종코레라19 때문에 마스크 부족으로 마스크를 살수가 없다. 백화점 큰마트 우체국에서 마스크 서너장씩 사기위해 날마다 몇시간 줄서기 하다가 허창치고 돌아오기 한다더니 이젠 주민등록 끝번호를 요일별로 마춰서 1인에 2개씩만 판다니 참~ 시골이니 읍에만 나가지 않는다면 많은사람들 대면할 일 없으니 마스크는 쓰지않아도 된다. 그런데 마스크 사러 농협에 가려면 2개뿐이 살 수없는 귀한 마스크를 쓰고 나면 남는건 마스크 1개뿐이다. 시골에 사는 우리야 괞찬지만 날마다 직장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마스크를 구입을 해야하나. 참 난감한 일이다. 방송 뉴스는 날마다 환자는 늘어나고.. 일상다반사.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