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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장네서 올해도 쌀,

그제가 소설이었는데 눈발이 아닌 빗발이 날렸었다, 포근한 날씨 김장을 하지 않은 집도 서두르질 않는 것 같다. 이웃집 성이장이 올해도 쌀농사 지어 첫방아 찧었다고 햅쌀 한 자루 갖어다 놓는다, 우리가 쌀농사 안 하니 해마다 첫방아 찧면 먹어보라며 가져오는 쌀이다. 며칠전엔 동서네서 햅쌀 가져왔는데 햅쌀이서 밥이 더 맛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잘 받아먹는다, 오는 정 가는 정 이번엔 난 무엇을 사서 갚을까 생각 중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무를 뽑지 않고 있으니 무가 한없이 크는 거 같다, 왜무 큰 놈을 저울에 올려보니 무게가 4킬로가 된다, 무말랭이로 썰어 말렸다. 물이 많은 왜무라서 잘 마를까 모르겠다,

내년을 위한 화단정리를 마치고,,

내년에도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집 정원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 왕초는 올 가을 내내 알뿌리들을 심었고 또 어린싹들을 키운다. 월동을 해서 내년 봄에 꽃을 피우는 루피너스와 디기탈리스 모종을 키워 곳곳에 모종을 해놨다, 자연 발아 락스퍼도 솎아주고 풀 매주고 수국도 꽃눈이 얼지 않게 보온재로 싸서 옷 입혀주고 왕초가 날마다 사브작사브작 쉴 새 없이 하던 화단 정리가 오늘로 마무리가 되는 모양이다, 휑하니 빈 화단 같지만 땅속에 심어놓은 알뿌리가 겨울잠에 들어갔고 루피너스 어린 새싹도 심어져 있다, 꽃이 없는 화단 아직은 그나마 국화꽃이 화단을 지키고 있다,

꽃이랑 놀기. 2022.11.12

왜무우 뽑아 동치미와 짠지,

며칠 동안 찬 기온에 겨울 오나 싶더니 어제 날씨는 끼어 입었던 옷을 한 꺼풀 벗겨놓았다, 월동준비 빨리 김장을 해야지 했던 조급한 마음도 사라지게 했다, 하지만 내일은 비가 내린다 했다, 추워지기 전에 쉬운것 부터 한가지씩 시작을 해야지, 튼실하게 자란 왜무우를 뽑아 동치미를 담고 무짠지도 담았다, 모레쯤엔 배추 김장도 시작을 할 생각이다,

일상다반사. 2022.11.12

부녀회 속리산 관광,

부녀회에서 충북 보은군 속리산으로 관광을 다녀왔다, 모노레일 타고 말티재 전망대에 오르니 한 폭의 산수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가 있고 조형물 작은 인공폭포가 있고 목탁소리가 들리기에 돌아보니 부녀회장이 목탁을 치며 염불을 한다, 동영상으로 찍어 남겨 톡으로 보내줬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서 미리 예약된 식당에서 더덕구이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여기까지가 속리산 관광 끝이다. 오기 전엔 속리산을 간다기에 법주사를 머리에 떠올렸는데 그게 아니였네, 돌아오는 길 덕산온천에 들려 온천욕을 하고 코씨로 인해 대중탕이 꺼려지는 몇 사람과 나는 온천욕을 하지 않았다, 광시면 한우마을에서 쇠고기 모둠 구이와 육회 육 초밥 육사시미 천엽과 간 또 된장찌개까지 쇠고기로 데직 하게 끓여졌다, 나는 익히지 않..

어느덧 가을이가 겨울준비로

가을이 벌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철쭉 잎이 곱게 물들고 바위솔이 꽃탑을 이루었다, 감이 익을 대로 익었다, 나뭇잎이 단풍에서 낙엽이 되어 뒹굴기 시작한다 입동이 지나고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겨울 아침에 배추 무 잎새가 얼어있다, 왜무를 뽑아 묶어 매달았다, 시들시들하게 말려 옛날에 먹던 단무지를 담아볼 참이다, 쌀겨에 소금과 당원을 넣고 그리고 치자물로 촉촉하게 적셔서 무와 켜켜이 넣어 겨울 동안 삭혀 여름에 그냥 썰어도 먹고 양념에 무쳐 도시락 반찬도 했지, 옛날에 먹었던 그 맛이 나오게 담아질까?

일상다반사. 2022.11.06

(모셔온 글) 등불,,

[등불] -고영조- '먼 길을 가다가 어두워지면 등불을 켜고 간다' 이 쉬운 말을 아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 가진 짐이 무거우면 땅 위에 내려놓으면 된다. 높은 곳이 어지러우면 주저없이 땅으로 내려오면 된다. 등불을 켜고 가다 밝아지면 등불을 끄고 그냥 가던 길을 가면 된다. 켜고 끄는 마음조차도 없이 먼 길을 먼 마음으로 묵묵히 가면 된다. 거기에 등불이 있다. 이 쉬운 뜻을 아는데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

코다리양념구이(퍼 옴)

코다리 양념 구이 * 재료 코다리 2마리(작은 것 3마리), 전분 1컵(종이컵) * 양념 간장 3T 설탕 1.5T 맛술 1T 물엿 1T 고추가루 1T 마늘 1T 참기름 1T 후추 생강 1. 코다리 지느러미를 정리합니다. 2. 물에 살짝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소금, 후추를 살짝 뿌려 녹말가루에 꾹꾹 눌러 묻혀줍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5. 기름을 넉넉히 둘러 코다리 속부터 구워줍니다. • 한쪽 면이 완전히 익었을 때 뒤집어줍니다. • 여분의 기름은 닦아줍니다. 6. 4의 양념장을 앞뒷면에 발라가며 살짝 구워냅니다. • 양념이 타기 쉬우니 주의합니다. 7. 다진 쪽파와 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사람 (모셔온 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사람은 자존감도 높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게 됩니다. 자기가 자기를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면 남도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사람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를 평가하든지 간에 자신이 하는일이 가장 귀하고, 그 일을 하는 자신은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귀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자기가 자신을 귀하게 여겨서 값진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가장 가치 있는 일을하는 나'를 완성하는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