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비닐하우스 땜빵하기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터졌다 비닐하우스 천정이 찢어져 너덜너덜하다, 복숭아나무 농약 소독을 하며 비닐에 뿌려져 삭아 찢어진 거란다, 어찌해서 땜빵을 해야 하나 막막하던 차에 하우스 비닐 씌우며 남은 쪽비닐이 잘라 남긴 그대로 잘 보관이 되어있는 걸 왕초가 찾아냈다 쪽비닐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자외선 차단 비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넓기까지 하다 넉넉하게 잘라 땜빵을 하고 자외선 차단망을 씌워 원위치로 정리가 됐다, 이젠 비가 내려도 비 샐 염려는 없으니 비닐하우스 새로 지은 만큼이나 마음이 가볍다, 왕초는 열두가지의 재주를 가진 덕에 역시~ 또 한가지의 재주를 부렸다, 일상다반사./둥지관리 2024.05.14
요즘 일기예보 잘 맟는다, 05시 쫌 넘었다 오늘은 10분 늦었다 건넛집 젊은 엄마는 멀리 앞서 가고 있고 날마다 04시에 나온다는 총무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다, 그리고 내가 집에 오는 길엔 반장댁 노부부와 마주친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 바람도 많이 불었다, 비가 온다 했어도 어제 페인트칠 끝내놔서 걱정이 없다, 점심 먹고 1시 반 버스로 읍에 가서 나물콩 2킬로 있는 거 뻥튀기나 해올까 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요즘 일기예보 참 잘맟는다, (비 오기 전에 찍은 작약꽃) 작약꽃 예쁘게 피었는데 바람에 시달리고 빗물에 절고 비가 내릴지라도 조용히 이쁜 비로 내려주고 사납게 불어대는 바람도 이제 조용히 멈춰 주렴아~ 꽃들이 아야아야 하잖냐“ 일상다반사. 2024.05.11
애들이 보내온 뉴케어환자영양식과 크림대~빵 지난번에도 큰애가 뉴케어 환자영양식을 보내와 잘 먹고 있는데 이번엔 더 고소한 맛의 호두맛을 보내왔다, 하루에 한번씩 간식으로 이걸 먹음으로 인해 입맛이 좋아진듯 보인다, 삼립 크림빵 박스가 왔다, 왕초가 좋아하는 빵이라 가끔 한 번씩 사 오는데 이번엔 빵이 색다르다, 삼립 크림빵이 60주년을 기념으로 6.6배 큰 크림대~빵 이벤트 상품으로 만든 빵이라고, 일상다반사./먹고살기 2024.05.11
아침부터 종일 데크 페인트 칠, 여름 장마지기 전에 방부목 페인트를 칠해놔야 한다며 앞쪽데크 뒤쪽데크 기둥까지 칠한다, 어두워 질 쯤에야 끝을 냈다 창틀도 틈이 나고 긁어내고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하고 사다리 타고 아슬아슬 나는 힘줘 사다리 붙잡고 맘 조이고 해가 서쪽으로 숨는 시간까지 다행이 일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휴~~ 내일 비는 내린다 하고 데크 페이트칠도 끝냈고 큰 일 해냈다, 건강치도 못한 80 할아버지가~ 일상다반사./둥지관리 2024.05.10
이런이런 먼저꺼 수정하다가 삭제가 됐으니,,다시 사진만, 분당애들이 5월 3일 금요일 내려왔다, 어버이날에 받을 감사의 꽃선물을 5일 미리 받았다, 왕초가 운전면허 갱신을 면허시험장 예산까지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갱신을 하려는데 컴에 익숙지 못하니 애들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애들 오자마자 쉴 틈도 안 주고 컴퓨터를 켜놓고는 딸의 도움을 받아 열공 중이다, 내 폰이 년식이 됐다며 막네딸 사용하던 폰으로 바꿔준다, 아직은 별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늘~ 고마워~ 딸들아~ 일상다반사. 2024.05.09
비 개이고 쾌청한날,왕초가 벽 물청소를 했다, 이른 아침부터 햇볕이 쨍하다, 왕초가 벽 물청소를 했다, 벼르던 큰일을 한 것 같아 개운하다 이제 데크가 마르면 사다 놓은 방부액 페인트를 칠해야 한단다, 비 개이기를 기다리기나 한 듯 여기저기 집둘레 심어진 작약들이 꽃 피기 시작했다, 그동안 만발했던 꽃잔디와 철쭉꽃은 지고 이제부터 아이리스와 작약이 만발할 게다, 어버이날이라고 카톡으로 보내온 딸들의 개그 선물, 이러고 또 한 번 웃고, 일상다반사. 2024.05.09
택배주문한참다랑어(참치) 냉동된 참치 한 마리가 스티로폼 박스가 꽉 차있다 얼어있는 참치를 가지고 왕초와 둘이 시름을 하여 회로 먹을 살을 바르고 뼈와 대갈은 큰 냄비에 끓여놓고, 얼마나 애썼는지 다시는 이런 건 사지 않을 테다 일상다반사./먹고살기 2024.05.09
조깅길에 뽕잎 한주먹 아침 조깅길에 산 밑길을 지나며 뽕잎 한주먹을 땄다, 이것도 데쳐서 무치면 훌륭한 나물반찬이 한 가지 늘었다. 뽕잎냄새가 싫어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들기름만 들어가면 아~ 이 맛이야~ 어제는 주문한 열무와 오이 택배를 받아 늦게 밤에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담았다 일상다반사./먹고살기 2024.05.02
오늘 아침의 우리집 계절은 변함없이 돌고 돌아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봄 봄이가 어느새 깊숙이 파고 들어와 4월의 하순을 지나고 있다, 철쭉과 꽃잔디가 만발하여서 우리 둥지를 온통 울긋불긋 곱게곱게 꽃으로 감싸주는 계절, 모란이 피고 아이리스가 피어나고 알리움이 그리고 백합꽃이 피고 다음달 5월도 우리집은 꽃 속의 둥지가 될것이다, 일상다반사./둥지관리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