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녀회에서 복달임으로 점심식사 대접하니 마을분들은 꼭 참석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부녀회장을 비롯 부녀회원들이 준비를 하는데 귀촌한 젊은 부녀회원들이 많아서 우리 나이 때 회원들은 모두 주방일에서 벗어났다 가서 일을 해야 하는 책임감이 없어졌다, 내 몸이 앉아있는 게 불편하니 가지 않으려 했는데 부녀회장이 왜 안 오냐고 바쁜 중에도 전화를 한다 할 수 없이 갔다 방바닥에 앉아 있으려니 허리 다리 불편하여 땀은 삐질삐질 나고 점심 먹기 위해 길게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옆 사람한테 살짝 말하고 나왔다, 나 먼저 그냥 간다고 하고,, 앉아있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