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783

8/20일 아침 벌초했다는 톡이 사진과 단톡에 올라왔다

동서내외가 며칠 전에 또 쌀을 놓고 가면서 이번 벌초는 시간 될 때 본인들이 하겠다고 하더니 산소의 벌초를 했다는 사진과 함께 8/20일 오전 9시에 톡이 올라왔다, 추석이 9월 중순 좀 선선해지면 하겠거니 했더니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더운 날씨에 풀 깎느라 고생을 했다, 가족 모여서 한다 해도 일이 익숙지 못한 사람들이라 늘 동서내외가 젤 애를 쓴다

일상다반사. 2024.08.23

수압이 약해 불편했던 욕실의 수도 왕초가 고쳤다,

그동안 나는 거실 화장실의 샤워기가 수압이 약해 답답해서 사용을 안했다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욕조의 수도꼭지가 온수는 그럭저럭 나오는데 냉수의 수압이 약해도 너무 약하다, 샤워기를 사다 바꿔보기도 했고 오죽하면 큰딸이 수압이 세다는 샤워기로 사와서 바꿔 끼어 보기도 했더라만 변한 게 없이 그냥 그타령으로 여태 사용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글쎄 조금전에 욕실에서 탁탁 소리 몇 번 난 거밖에 없는데 왕초가 그런다 욕조 수도 고쳐놨다고, 엥~?? 진짜여? 가서 틀어 봐 봐“ 고쳐놔서 물이 잘 나온다는 그 말이 어찌나 반가운지 뛰다시피 들어가서 수도꼭질 틀어봤다, 냉수에 돌려도 온수에 돌려도 똑같이 물이 잘 나온다 감동이다! 그렇게 불편하여 고민하던 숙제를 왕초가 해결했다 어떻게 고쳤어??? 만년 순돌이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