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리모델링? 이틀째,
비닐하우스가 갈라져 빗물이 들어온다, 왕초가 그저께 애들 시켜서 햇볕차광막을 주문했는데 이튿날인 어제 택배로 받았다. 땜빵테이프도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하더니 그것 역시 오늘 받았다, 참 빠름 빠름이다 주문하고 하루 지나면 물건을 받는다, 어제는 하우스옆에 심어 키운 남천을 파내느라 애먹었고, 왕초는 오늘도 일찍 마당에 나와 쇠파이프로 자르고 용접을 하고 하우스 안에 들여놓을 선반을 만든다, 둘째 날은 여기까지 , 셋째 날엔 비닐하우스 위에 덧씌운 거 벗겨내서 대용량쓰레기봉지에 넣을 수 있도록 잘라 말아놓고 , 하우스 뚫어진 곳 땜빵하고 3일에 걸쳐 마무리했다, 너무 힘들게 끝냈다, 이제 비가 내려도 비가 샐 일은 없다, 일 마치고 나니 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