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799

이번 설엔,,

시엄니 모시고 신도림 동서 내외와 조카 치선이가 운전하고 넷이서 아주버니 차로 설날 일찍 도착했다, 인천 막내는 친청 모친의 병원 입원으로 오지 못했다, 8명이서 설날 청수를 올렸고 상 두 개로 차려진 아침밥상이었다, 이제 97세 되신 시엄니가 세뱃돈을 주신다며 10만 원씩 담긴 봉투를 아들 며느리 모두에게 나눠주셨다, 며칠 계시려니 했더니 오늘 아들며느리 따라서 올라가신다고 여기 계시게 될까 봐 안절부절 서두르는 통에 부랴부랴 더 일찍 출발하게 됐다 이번 설엔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했다고,

일상다반사. 2023.01.23

노인 일자리“접수는 해보고..

아침에 일어나니 밤사이에 많은 눈은 아니지만 눈 덮인 하얀 세상이다, 밀 삽으로 눈을 밀어내니 살짝 내려앉은 눈이라 가볍게 죽죽 나가니 재밌기도 하다. 정부지원 노인 일자리 접수하러 오늘 시니어클럽에 다녀왔다. 사흘 전에 인터넷으로 접수 신청을 했더니 시니어클럽 직원한테 전화가 왔다. 주민등록등본 한 통과 통장사본이 필요하니 가지고 내일은 날씨가 춥다 하니 날 풀리면 모레쯤 직접 나오시라 하며 직원의 친절한 전화였다. 작년에도 접수 신청은 했었지만 차례가 오지 않았다. 월 30시간 일이니 나도 해보고 싶은데 올해도 지원자가 많다고,, 기대는 않는다. 오전엔 눈이 내리더니 오후엔 비로 바뀌어 춥진 않아 좋더구먼 우쨌던 가끔 한 번씩은 바깥바람 쐐는 것 싫지는 않다. 버스에서 내려 읍사무소에 들려서 등본 1..

일상다반사.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