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801

말날(경오)일 장담그는 날,

경오일 말날이다. 장은 말날을 택해서 담으니 오늘 장을 담으면 정월 장이 된다. 메주콩 20킬로 쑤어 겨울 내내 띄워진 메주를 며칠 전에 닦아 말려놨다, 콩 10킬로 소금 8킬로 물 30리터 비율로 하여서 물 60리터에 소금16키로를 풀었다. 염도계가 23도 계란을 띄우니 500원 동전만큼 뜬다. 장담그기 기본 비율을 참고하기 메주콩 1 소금1 물3~4

좋아하는 돼지고기,

돼지고기를 좋아하며 또 많이도 먹게 된다. 한 번에 돼지 앞다리 살 4킬로씩을 구입한다. 수육용으로 적당한 부위를 떼어놓고 또 찌개거리로 썰고 카레나 데비지찌개 볶음밥용으로 잘게 썰기도 하고 요즘에 누가 고기를 덩어리로 사 와서 집에서 도마에 고기 써는 사람이 있나요, 정육점에서 고기 사면서 사용할 용도만 얘기하면 맞추어서 썰어주고 기계에 갈아주고 가져오기만 하면 되는데 그런데 우리는 일을 만들어한다. 이유를 만들면 다 이유가 있지, 그리고 생선과 계란만 있으면 얼마 동안은 냉파로 사는 게 시장을 자주 갈 수 없는 시골생활이다. 며칠 전 tv쇼핑몰에 주문한 임연수어와 냉동실이 가득하다.

tv홈쇼핑에서 이면수 구입,

어느 날엔가 임연수어가 먹고 싶단다. 그러고 보니 나도 임연수어를 사 본것이 언제인지 아니 이면수를 머리에 떠올려 본 지도 없다. 생선은 냉장고에 가득해서 조기 고등어 갈치 오징어 홍어까지 이것저것 번갈아가며 식탁에 오르는데 새깜맞게 임연수어 타령이여? 아니 그냥 생각이 나네”하더니 tv에서 임연수어를 파는데 굽는데 맛있어 보이네, 그런다. 그렇지~ 광고 보다가 또 홀려 넘어간 거였네,

신안새우젓 5킬로 구입

택배로 주문한 신안 새우젓 5킬로가 어젯밤에 도착해 현관밖에 놔 있었다. 새우젓 상태는 양호하다, 짠 것 먹지 말라 하는데 우리는 돼지고기나 두부를 많이 먹기에 새우젓 간을 하기에 새우젓이 헤프다. 또 양념하여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니 새우젓을 자주 구입을 하게 되는데 애들은 음식을 짜게 먹지 말라 성화다, 그런데 짭짤한 게 입맛에 당기고 먹고 나면 개운하고 해서 아주 조금씩 새우 한 마리씩 집어 먹는데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겠냐” 그리고 새우젓은 예로부터 위암도 고치는 약 새우젓이라고 하지 않던가, 짠 새우젓 먹는다고 너무 걱정들 말 그래 이~ 새우젓 5킬로를 봉지봉지 소분해서 나눠 담았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봉지씩 꺼내 먹는 것도 새우젓을 오래도록 변질 없이 먹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