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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복숭아 더 익어야 하는데,,

복숭아 열리기 3년째인데 올해 처음으로 복숭아 다운 복숭아를 따서 맛보았다, 아직도 덜 익은 상태인데 날마다 쏟아진 장맛비에 멀쩡하게 잘 익어가던 복숭아가 썩어 떨어진다, 더 썩어지기 전에 모두 따서 냉장고에 넣었다 나무에 매달렸을 때는 몇 개 없는 것 같았는데 다 따고 보니 20여개도 넘는다, 많다, 아삭하니 맛이 좋다

심고 가꾸고. 2024.07.26

마을회관에서 복달임 한다고,

어제 부녀회에서 복달임으로 점심식사 대접하니 마을분들은 꼭 참석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부녀회장을 비롯 부녀회원들이 준비를 하는데 귀촌한 젊은 부녀회원들이 많아서 우리 나이 때 회원들은 모두 주방일에서 벗어났다 가서 일을 해야 하는 책임감이 없어졌다, 내 몸이 앉아있는 게 불편하니 가지 않으려 했는데 부녀회장이 왜 안 오냐고 바쁜 중에도 전화를 한다 할 수 없이 갔다 방바닥에 앉아 있으려니 허리 다리 불편하여 땀은 삐질삐질 나고 점심 먹기 위해 길게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옆 사람한테 살짝 말하고 나왔다, 나 먼저 그냥 간다고 하고,, 앉아있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일상다반사. 2024.07.23

3차 상추모종 붓기,

봄부터 이번이 세번째다, 상추씨앗이 많이 있으니 그냥 해보는거다, 여름에 노지에 심는 상추는 장마에 햇볕 부족으로 웃자라고 빗물에 녹아버려서 제대로 먹어 보지도 못하고 없어진다, 지금 심어있는 상추가 그렇다, 상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벌래가 끼지않아서 농약소독을 하지않아도 키을수 있는 채소이기에 쌈도 좋지만 상추물김치 상추된장국 끓여도 좋고 삶아 나물도 먹고,

심고 가꾸고. 2024.07.23

하루종일 변덕스러운 날씨,

비는 하루종일 오락가락 잠시잠간에 파란하늘도 보이다가 심란하게 바람은 또 왜렇게 부는지 장마철 답게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바위솔 화분에 채송화씨가 날아와 앉았다가 싹을틔워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운다, 동거동락 가늘고 가냘픈 줄기에서 크고 탐스런 꽃송이를 피워낼까 라임수국 여름 장마철에도 굳굳하게 꽃을 피워내는 그이름 풀록스 왕원추리와 더티베어해바라기꽃 풀록스와 왕원추리 한포기 남아있어 꽃을 피웠다 씨앗 받아 번식 시켜야겠다 범부채꽃 개량원추리

꽃이랑 놀기. 2024.07.23

분당애들 올라가는 길에 왕초도 함께

왕초가 내일 월요일에 치과 예약이 되어있어서 애들 내려왔다가 가는 길에 왕초도 함께 올라갔다, 아빠를 모시러 내려온 셈이다, 다행히 비도 내리지 않아 차도 안 막혀 잘 도착했다고, 이번에도 또 케이크를 사 오고 생일축하를 해주며 금일봉을 내놓는다, 고맙다~ 뭘 이런걸 자꾸 헤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라고 가락국수도 해준다, 딸들의 정성이 곁들여진 국수라서 더 맛나다, 수박이 두 개가 열였다, 잘라보니 덜 익었지만 아쉬운 대로 먹을만하다, 처음 심어 본 멜론 잘라보니 익기는커녕 아직 크지도 않은 듯하다, 아까워서 김치를 담아봤다 익으면 연해서 맛있을 것 같은 예감, 얘들한테 보냈는데 먹기나 할라나, 들어오는 입구에 이맘때면 거르지 않고 꽃 피우는 부용화가 올여름에도 예쁘게 피었다,

일상다반사. 2024.07.21

옥수수 따서 쪘는데 냉동실로,,

이번 주말도 비비비 인천 분당애들 이번 주말 올까 했는데 오지 말라고 했다, 옥수수가 영글었다, 지난주 동서모임 때에 같이 먹고 싶었는데 영글지 않아 못 따서 아쉬웠다, 이번주엔 날씨관계로 애들도 못 오고, 내가 욕심이 많은걸 하느님이 알고 너나 혼자 실컷 먹으란다, 장마라서 그런가 품종이 그런가 옥수수가 단맛이 없고 맛이 덜하다, 우리 것만 그런 게 아니고 남들도 그러더라 아마도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보다고,

심고 가꾸고.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