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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장마다운 날씨, 제습기가 큰일한다,

바람이 세게 불어 그나마 시원하다, 왕초가 콩밭 붓 주며 콩순을 자른다, 고라니가 잘라먹은 콩줄기가 새순이 길어 올라온다 참깨 줄 띄울 말뚝을 미리 박아놓는다,강낭콩 뽑기 전에 심어놓은 팥이 빠짐없이 싹이 잘났다, 너무 베게 심은 듯하다, 당근이 굵어져서 뽑을 때가 됐는데 일주일 있어야 뽑게 될 듯 들깨모종이 지금 심어야 될 만큼 자랐다, 들깨모종을 너무 일찍 부었다 내년엔 올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부어야겠다, 토마토 심어 주렁주렁 열렸는데 뽑아버려야 했다, 약을 제때 치지 않아 벌레가 생겨 모두 뽑아버렸다, 빈 곳에 대파모종을 심었다 양배추가 장맛비에 썩지 않고 견뎌낼까 모르겠다, 여름이라 길게 저장도 안 되고, 따놓은 강낭콩을 며칠의 외출에 말리지 못해서 하마터면 썩힐 뻔 했는데 어제 햇볕이 좋아 밖..

심고 가꾸고. 2024.07.06

오늘식전엔 탄천에서 걷기

5시 반에 탄천으로 나왔다 날씨는 흐렸어도 나오니 으메~ 이렇게 좋은 걸~ 어제 왜? 못 나오고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으면서 답답해했을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답답한 사람아~ 다리힘이 없어 못 나온다고? 그래서 며칠을 소파에 누워서 꼼짝 안 하고 티브이만 보고 있슈, 그러면 다리힘이 생기는가? 그럴수록 나와서 시원한 공기 마시며 걷다가 힘들면 앉아 쉬었다가 들어가면 좋으련만 햐~ 없든게 생겼네 공원카페네 참 잘해놨다, 칸칸 의자 두개씩 통나무 의자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이제 들어가야지 딸 출근준비에 바쁠 시간이다, 복도에서 출근하는 딸과 마주쳤다,

일상다반사. 2024.07.03

모판에 키운 상추와 참깨모종 심고 분당행 안경맟추고,,

펜션에서의 마지막날 11시까지 퇴실인데 우리만 일찍 새벽 4시 반에 나왔다, 7월 3일 병원진료가 있어 애들 차편으로 올라와야 하기에 모판에 키운 상추모종과 참깻모종을 옮겨 심고 가려니 바쁘게 서둘렀다, 집을 비우려니 단도리도 하고, 차 막히지 않고 잘 올라왔다, 점심은 애들 집에 도착해서 먹었다, 내 안경을 새로 맞추기로 하여 안경점에서 내 거와 왕초 거 그리고 내 돋보기도 시력에 맞춰 한 개 샀다, 여기서 안경 맞추길 참 잘했다, 검사를 자세히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다녔던 안경점은 다시는 가지 않겠다, 비싸기도 했고 성의도 없었고, 이번 안경을 하면서 알았다, 내 거 10원, 돋보기 2만 원, 왕초 거 6만 원, 합 18만 원, 애들 덕분이다, 저녁은 아귀찜을 사줘 맛있게 먹었다,

일상다반사. 2024.07.01

첫꽃을 보여준 라임수국과 분홍접시꽃,

왕원추리와 분홍왕백합까지, 작년 가을에 삽목모종 구입하여 겨울 노지월동으로 키워서 올봄에 제자리 잡아 심어주어 탐스러운 꽃을 선사한다, 라임수국, 아름답다 분홍 겹접시꽃, 작년 봄에 포토에 씨앗으로 모종을 키워서 이곳저곳 심었다 씨앗으로 심은 첫해는 꽃은 피지 않고 이듬해부터 꽃을 피운다, 다년생으로,

꽃이랑 놀기. 2024.06.28

기다리던 반가운 비가 내린다,

아침 일찍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에도 추적추적 이어진다, 온다던 막 네 동생 ㅇ욱이가 아침 일찍 도착했다, 감자 넣고 닭볶음탕 끓여서 같이 아침을 먹었다, 동창모임 참석차 온다길래 감자 가져가랬더니 방이동 누이 거랑 싣고 올라갔다, 어제 큰 올 캐가 팔봉에서 상품가치 없는 비품감자가 아까워서 주워왔다고 본인도 이웃에 나눠줄 것 가져간다며 형님도 줄 사람 있으면 나눠주라며 놓고 갔는데 그것도 우리 자매들 몫으로 나눠졌다,감자 생김의 때깔이 안 좋거나 크기가 너무 작은 것 캐면서 기계에 찍힌 것들 상품성이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먹는 데는 아무 하자가 없는 것 들이기에,

일상다반사. 2024.06.22

오늘 새벽일찍 감자캐기,,

어제저녁때 감자줄기 걷고 비닐도 걷어놨다 오늘 일찍 시작해서 더워지기 전에 캐서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다, 새벽 4시 반에 나오니 어둑 컴컴하다, 30분 동안 걷고 나니 감자알이 보일 만큼 환하게 밝았다, 흙이 보슬보슬 호미로 헤치면 붉은 감자알이 쏙쏙 나온다, 아이고 재미있어라~ 아마도 농사일 중에 감자 캐는 거만큼 쉽고 재미난 것도 없으리, 심을때가 힘들다, 봄에 심을 때 퇴비와 비료 그리고 하얀 횟가루까지 뿌려놓고는 관리기로 한번 갈고 다시 관리기로 갈아 고랑을 타고 또 쇠스랑으로 두둑을 다듬고, 식전부터 시작해서 빨라야 오전에 마친다 여기까지 왕초가 혼자 하는 일이다 점심 먹고 나서는 만들어놓은 두둑에 씨감자 하나씩 간격 맞춰 흙속에 쏙쏙, 심는 건 30분도 안 걸린다, 심고 나서는 비닐을 덮어 씌..

심고 가꾸고. 2024.06.21

불볕 34도까지,,,콩밭에 점점이호스 설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데 한낮의 34 5도의 땡볕 마른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모든 식물들이 목이 탄다, 마늘 캐고 물 주고 심은 서리태콩이 마른 흙속에 마른 콩으로 말라있으니 차라리 심지나 말걸 , 제주부터 장마는 온다 해도 여기는 장마는 아주 멀리 있는 듯 열기에 흙에서 불이난디, 할 수 없이 지하수로 흙을 적실 수밖에 없다, 비를 기다리기보다는 점점이 호스를 놓아 지하수를 연결한다, 만약을 생각해서 콩이 안 나면 참깨를 심으려고 참깨모종 2판을 부어놨다,

심고 가꾸고.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