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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기예보 잘 맟는다,

05시 쫌 넘었다 오늘은 10분 늦었다 건넛집 젊은 엄마는 멀리 앞서 가고 있고 날마다 04시에 나온다는 총무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다, 그리고 내가 집에 오는 길엔 반장댁 노부부와 마주친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 바람도 많이 불었다, 비가 온다 했어도 어제 페인트칠 끝내놔서 걱정이 없다, 점심 먹고 1시 반 버스로 읍에 가서 나물콩 2킬로 있는 거 뻥튀기나 해올까 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요즘 일기예보 참 잘맟는다, (비 오기 전에 찍은 작약꽃) 작약꽃 예쁘게 피었는데 바람에 시달리고 빗물에 절고 비가 내릴지라도 조용히 이쁜 비로 내려주고 사납게 불어대는 바람도 이제 조용히 멈춰 주렴아~ 꽃들이 아야아야 하잖냐“

일상다반사. 2024.05.11

애들이 보내온 뉴케어환자영양식과 크림대~빵

지난번에도 큰애가 뉴케어 환자영양식을 보내와 잘 먹고 있는데 이번엔 더 고소한 맛의 호두맛을 보내왔다, 하루에 한번씩 간식으로 이걸 먹음으로 인해 입맛이 좋아진듯 보인다, 삼립 크림빵 박스가 왔다, 왕초가 좋아하는 빵이라 가끔 한 번씩 사 오는데 이번엔 빵이 색다르다, 삼립 크림빵이 60주년을 기념으로 6.6배 큰 크림대~빵 이벤트 상품으로 만든 빵이라고,

아침부터 종일 데크 페인트 칠,

여름 장마지기 전에 방부목 페인트를 칠해놔야 한다며 앞쪽데크 뒤쪽데크 기둥까지 칠한다, 어두워 질 쯤에야 끝을 냈다 창틀도 틈이 나고 긁어내고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하고 사다리 타고 아슬아슬 나는 힘줘 사다리 붙잡고 맘 조이고 해가 서쪽으로 숨는 시간까지 다행이 일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휴~~ 내일 비는 내린다 하고 데크 페이트칠도 끝냈고 큰 일 해냈다, 건강치도 못한 80 할아버지가~

이런이런 먼저꺼 수정하다가 삭제가 됐으니,,다시 사진만,

분당애들이 5월 3일 금요일 내려왔다, 어버이날에 받을 감사의 꽃선물을 5일 미리 받았다, 왕초가 운전면허 갱신을 면허시험장 예산까지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갱신을 하려는데 컴에 익숙지 못하니 애들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애들 오자마자 쉴 틈도 안 주고 컴퓨터를 켜놓고는 딸의 도움을 받아 열공 중이다, 내 폰이 년식이 됐다며 막네딸 사용하던 폰으로 바꿔준다, 아직은 별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늘~ 고마워~ 딸들아~

일상다반사. 2024.05.09

비 개이고 쾌청한날,왕초가 벽 물청소를 했다,

이른 아침부터 햇볕이 쨍하다, 왕초가 벽 물청소를 했다, 벼르던 큰일을 한 것 같아 개운하다 이제 데크가 마르면 사다 놓은 방부액 페인트를 칠해야 한단다, 비 개이기를 기다리기나 한 듯 여기저기 집둘레 심어진 작약들이 꽃 피기 시작했다, 그동안 만발했던 꽃잔디와 철쭉꽃은 지고 이제부터 아이리스와 작약이 만발할 게다, 어버이날이라고 카톡으로 보내온 딸들의 개그 선물, 이러고 또 한 번 웃고,

일상다반사. 2024.05.09

알맞게 내려 준 비에 만물이 생기가 넘쳐나,

처음 심어본 밀이라서 밀이삭이 생김이 궁금했는데 첫 밀이삭을 보았다, 밀밭에 꺼럭 없는 보리 한알이 싹을 틔워서 한 포기의 보리가족이 탄생하다, 독일아이리스가 집 둘레 여기저기 꽃 피우기 시작했다, 장독대를 장식하려 피어난 차이브, 작약 꽃봉오리 봉올봉올 집 둘레 여가 저기 피어날 작약꽃 세상,기간티움 알리움이 보라색의 커다란 공을 만드느라 한참 노력 중이다,올여름엔 으름을 얼마나 매달아 키우려나? 으름꽃 다닥다닥,, 누렇게 앉은 송화가루 싹 씻겨서 모든 식물들이 오랜만에 가지가지 제색깔을 낸다.

심고 가꾸고.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