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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의 우리집

계절은 변함없이 돌고 돌아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봄 봄이가 어느새 깊숙이 파고 들어와 4월의 하순을 지나고 있다, 철쭉과 꽃잔디가 만발하여서 우리 둥지를 온통 울긋불긋 곱게곱게 꽃으로 감싸주는 계절, 모란이 피고 아이리스가 피어나고 알리움이 그리고 백합꽃이 피고 다음달 5월도 우리집은 꽃 속의 둥지가 될것이다,

오자매 천리포 나드리

아침 일찍부터 밤에까지 비 지짐지짐 봄비가 자주 내린다, 동생들이 천리포에 숙소를 정하고 오자매 또 뭉쳤다. 천리포 해수욕장 비가 내리니 더 한산하다,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을 둘러보고, 이튼 날 6시쯤 천리포에서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 맨발 걷기 9만 여 보 가까이 걸어졌다.건강하게 오래 살라고 맨발로 걷다ㅎ 셋째의 셀카솜씨가 대 단 하다~ 잘 찍었다, 펜션에서 10시쯤 나와 우리집으로~ 국수도 먹고 어은 바닷가에서 쑥도 뜯고, 나물밭에서 나물도 뜯어 봉지봉지 차에 싣고 서울로~

일상탈출. 2024.04.20

대나무 베어 대나무 발 만들기,

햇볕가리개 대발을 만들려고 신우대를 베어 와서 길이를 맞춰 다듬고 자르고 해 놨는데 엮을 줄이 없어 읍에 나갈 때 사 와야 하니 마무리를 못했다. 대나무 잘라놓은 것을 엮을 노끈만 있으면 금방 마무리가 될 것을 이틀이나 바라보고만 있던 참이었는데 아침 운동길에 흘려있는 노끈이 눈에 보인다, 다른 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거인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했던가! 옳지~ 주워다가 대발 엮어야지~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어제 주문한 포도나무 묘목 2주

왕초가 어제 쿠팡에 포도나무 묘목 2주 주문했다더니 오늘 도착했다, 출입구 아치의 양쪽으로 올려 키운 포도나무 하나가 간 겨울에 동사했다, 파내고 다시 그 자리에 심었는데 저 작은 것이 언제 자라서 포도가 열릴까, 나머지 1주는 오이터널에 심어놨다. 오미자꽃이 많이 맺긴 했는데 아직 피지 않아서 암꽃수꽃 구별을 못하겠다, 작년엔 수꽃만 피어서 오미자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단감 좀 따 먹으려나, 작년엔 열리지 않았다, 애기사과꽃 도라지 밭 둥굴레 밭

심고 가꾸고. 2024.04.18

오늘 땅콩을 심었다,강낭콩싹이 나오고,

땅콩 한 줄 심었다, 땅콩비닐 한 줄 씌워놓고 비닐구멍을 세어보니 134개가 뚫렸다, 손가락으로 흙을 살짝 눌러놓고 그위에 땅콩 2알씩 넣고는 흙을 한 줌씩 올려 덮었다, 해마다 땅콩은 심었지만 나는 처음으로 심어봤다, 어제 내린 비는 땅콩을 심어야 하는 적기에 알맞게 내려준 약비였다. 오늘은 남들도 모두 땅콩을 심는 날이었을게다, 지난 3월 26일에 강낭콩 심기에 이른 감은 있었지만 심어놨더니 20여 일 만에 강낭콩 싹이 예쁘게 나온다,

심고 가꾸고. 2024.04.16

감자싹이 늦게 나온다,비닐뚫어주고,

감자 심고 20일 지나면 싹이 나오던데 이번엔 한 달이 지나서야 싹이 나왔다, 미리 싹을 틔우지 않고 심은 탓도 있지만 심을 때 땅이 마른 탓이 컸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싹이 덜 나왔어도 빗물 들어가도록 비닐을 찢어놓았다, 흙이 촉촉한 곳은 싹이 빨리 나왔다,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물을 줘야 할 모양이다,

심고 가꾸고.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