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친구 좋고 날 잘 잡았다고 이것도 내 덕이라나, 친구들은 모든 건 다 나에게 찬사를 몰아준다, 비행기를 너무 높게 태워주니 현기증이 온다야~ㅎ 곰섬에 다녀와서 상희친구가 잡은 조개로 회를 무치고 부추잡채도 하고 돼지고기 주물럭에 막걸리도 한 사발씩, 야~재미난다~ ——-/////:// 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의 숫자가 해마다 준 다, 여덟이 하던 모임이 이번엔 다섯 명이서,, 팔봉 친구가 병색이 점점 드러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친구들 보는 걸 본인이 원치 않아서 내가 대표로 다녀오기로 했다, 회비돈에서 20만 원과 상희친구의 스카프 선물을 갖다주고 친구들의 안부를 전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