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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꼽동무의 봄날 또 태안에서 뭉쳤다

날씨 좋고 친구 좋고 날 잘 잡았다고 이것도 내 덕이라나, 친구들은 모든 건 다 나에게 찬사를 몰아준다, 비행기를 너무 높게 태워주니 현기증이 온다야~ㅎ 곰섬에 다녀와서 상희친구가 잡은 조개로 회를 무치고 부추잡채도 하고 돼지고기 주물럭에 막걸리도 한 사발씩, 야~재미난다~ ——-/////:// 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의 숫자가 해마다 준 다, 여덟이 하던 모임이 이번엔 다섯 명이서,, 팔봉 친구가 병색이 점점 드러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친구들 보는 걸 본인이 원치 않아서 내가 대표로 다녀오기로 했다, 회비돈에서 20만 원과 상희친구의 스카프 선물을 갖다주고 친구들의 안부를 전하고 왔다,

일상탈출. 2024.05.29

찢어진 비닐하우스 땜빵하기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터졌다 비닐하우스 천정이 찢어져 너덜너덜하다, 복숭아나무 농약 소독을 하며 비닐에 뿌려져 삭아 찢어진 거란다, 어찌해서 땜빵을 해야 하나 막막하던 차에 하우스 비닐 씌우며 남은 쪽비닐이 잘라 남긴 그대로 잘 보관이 되어있는 걸 왕초가 찾아냈다 쪽비닐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자외선 차단 비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넓기까지 하다 넉넉하게 잘라 땜빵을 하고 자외선 차단망을 씌워 원위치로 정리가 됐다, 이젠 비가 내려도 비 샐 염려는 없으니 비닐하우스 새로 지은 만큼이나 마음이 가볍다, 왕초는 열두가지의 재주를 가진 덕에 역시~ 또 한가지의 재주를 부렸다,

벌써 모내기 계절

벌써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농번기에 삽이나 농구를 든 농부들의 바쁜 발걸음은 옛 추억으로나 남아있는 풍경이다, 지금은 농로에도 사람보다 차가 많이 다닌다, 어제오늘 모내기를 끝낸 논이 많아졌다, 기계로 내는 모내기는 2 3일이면 모두 끝이 난다, 논농사를 짓는 반장님 댁도 모는 심거나 말거나 기계 갖은 사람이 알아서 하는지 두 분은 매일 아침운동 여전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