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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답다,

그동안엔 장마라고는 하지만 한낮엔 머리 벗어질 정도의 햇볕으로 습도도 높지 않았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잔뜩 찌푸린 날씨에 습도는 높고 장마철답다, 요즘 정원엔 장마철에 피는 꽃들만 피고 지고, 원추리와 참나리 말나리 베르가못 수국이 피어 사랑을 받는다, 꽃남이 할베는 무성한 수국을 솎아낸다, 왕원추리 우리 야생화 정원의 참나리 말나리(산책길에서 찍은거임) 라임목수국 베르가못 꽃범꼬리꽃

꽃이랑 놀기. 2023.07.09

호박이 열려야지 넝쿨만 뻗어,

호박이 넝쿨은 잘 뻗는데 호박이 열리질 않으니 시골에서 살면서 호박도 귀하다, 며칠 전에 호박 1개 딴것이 고작이니 애호박도 품종이 바디마다 열리던데 호박이 맺기는 하는데 꽃도 피기 전에 떨어져 버린다, 어차피 열리지도 않는 거 호박잎이라도 따서 삶아 된장쌈이나 먹어보자, 참외는 또 왜 안 열리는 거야? 시장표 모종을 사다 심었더니 나중에라도 열리려나,

심고 가꾸고.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