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보리가 첫수확물,
작년 가을에 파종했던 보리가 익어 이삭이 고스라졌다, 베어서 마당에 늘어놨더니 하루지나 이틀 되니 바삭하게 말랐다, 올 보리타작도 왕초는 차에 시동 걸어 늘어놓은 보릿단 위를 왔다 갔다 몇 번으로 보리는 다 떨어놓고 보리짚만 걷어내는 간단 보리타작으로 끝냈다, 2023년 올 밭에서 얻어진 첫 수확물이다. 겉보리 총 23킬로,, 23000원어치나 되나? 엿기름 길러 식혜도 해 먹고 볶아서 보리차 만들고 나머지는 필요한 사람께 나눔으로,, 며칠 전에 노인회장댁이 자기도 조금 심어 보게 종자 한주먹만 달라는 부탁받았다, 넉넉히 3킬로를 담아놨다, 볶아서 보리차도 만들고 하라고, 내일 조깅길에서 만나면 전해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