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항에 다녀왔다, 7,8월에 오징어가 나오는 시기, 해마다 오징어 한 상자 사서 손질해서 한 마리씩 봉지에 넣어 냉동시켜 놓는다, 제일 좋은 상품으로 초코색 오징어 한 상자 샀다, 세어봤더니 20마리 무게 6kg 이다 작년엔 6만 5천 원 하더니 올해는 7만 5천원, 해마다 만원씩이 올랐다, 하기야 뭐 오르지 않은 게 뭐가 있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 옆 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식사 때웠다 1인분 만원, 읍에 들려 왕초는 농약사에 들려 농약 사고 나는 하나로에 들려 엿기름 한 봉지와 두부 한모 샀다, 엿기름 500그람에 4천 원이 넘는다 역시 값이 올랐다, 이번 토욜에 큰애가 올까 했길래 오면 호박식혜나 해서 보낼까 하고, 집에 오자마자 농사지은 겉보리 한 바가지 씻어 물에 담갔다, 싹 내서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