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폰 사용의 해결사는 딸들.. 몇년째를 사용하는 폰인데도 나는 왜렇게 모르는것 투성일까? 내 아이폰이 사흘째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내가 폰을 너무 혹사를 시켰는가? 밤이나 낮이나 내가 눈만 뜨면 갖이고 놀고 있으니 얘가 탈이 났구나” 했다. 이럴 때 내가 할수있는거란 아무것도 없다. 딸들한테 물어보니 이렇.. 일상다반사. 2020.01.03
2020년 1월 1일,,, 2020년 새해 첫날 가까운 산등성이로 해맞이 가자고,, 1월1일 해 뜨는 시각이 7시47분이다. 6시50에 현관문을 나선다. 하늘을 본다. 별 하나 보이지않는 구름덮힌 하늘이다. 수십년만에 왕초가 해맞이를 한다하니 햇님도 놀라서 구름속에 숨었나 보다. 오늘은 마을회관에서 점심 준비만 해놓.. 일상다반사. 2020.01.01
기온이 뚝~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밤새 바람도 사납게 불더니 새벽녁엔 잠잠해 졌다. 일기예보에는 오늘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모양이다. 운동을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현재기온은 -6도 체감온도는 -10도 겨울다운 날씨다. 일상다반사. 2019.12.31
올 겨울에는 눈이 아닌 비가 내려.. 새벽부터 부슬비가 내렸다. 동지도 지났고 소한추위가 머지않아 닥아 올 때인데 때 없이 사흘이 멀다하고 자주 내리는 겨울비, 따듯한 겨울을 보내니 춥지않아 살기는 좋다. 며칠 전 썰어 말린 무우말랭이가 거의 다 말라간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비닐하우스의 문을 꼭 닫아 놓으니 쉽.. 일상다반사. 2019.12.27
봄날씨 같다. 아침엔 어름이 얼고 서리가 하얗더니 한낮엔 완전 봄날씨 같다. 눈 덮힌 성탄절의 모습은 그림에서나 볼 뿐, 포근한 날씨가 성탄절의 기분은 외면한 듯 하다. 일상다반사. 2019.12.24
오늘은 강낭콩 까고 키위정과도,,, 여름에 따서 말려놓은 강낭콩자루를 들고 들어왔다. 그것도 일이라고 하기싫어서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봄에 감자 심은 뒤 감자밭 고랑에 더부사리로 듬성듬성 심어놨던 강낭콩이 거름을 따로 하지않아도 잘 열렸었다. 맛있는 풋강낭콩밥 실컨 먹여주고 또 남아서 꼬투리를 말려 놓았던.. 일상다반사. 2019.12.16
밭에 푸성귀 이삭줍기.. 배추 심었던곳의 비닐을 걷어 내려니 아직도 푸른색을 잃지않은 배추싹이 남아있다. 얼었다 녹았다를 번복하며 견뎌낸 배추어린잎은 고소하니 달다. 삶아 데쳐서 된장국 끓여야지. 꽁꽁 얼었던 시금치가 오늘은 봄날씨 같으니 봄인 줄 아는가, 다시 되살아났다. 다시 추워지기전 얼기전.. 일상다반사. 2019.12.14
빨갛게 물든 남천잎새랑 놀다. 날씨 춥지 않으니 집안에 있기보다 밖에 나오면 보이는 것들 모두 친구가 된다. 한참을 놀다가 들어간다. 빨갛게 물든 남천잎새랑.. 얼어 시들어버린 상추와 금잔화, 가을이면 싹을 올려 겨울동안 푸른잎 자랑하는 상사화가 겨울동안 제 세상을 만났다. 산에서 내려오는 고라니를 지키는 .. 일상다반사.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