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 조개 구입 인면백사장에서.. 안면도 백사장에 다녀왔다. 소라 5키로 명지조개 3키로, 소라값이 올랐다. 1키로 만원씩이다. 바다에서 바닷물을 길어 와 소라와 조개를 해감시켰다. 10월3일 점심에 시엄니의 93주년 생신상을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제사 보다 이틀 후 음력 9월7일이지만 자식들 여러번씩 모이기 번.. 일상다반사. 2019.10.02
오늘은 아스타꽃이 더 예쁜 날. 과꽃 꽃송이가 탐스럽다. 맨드라미. 초여름에 피기 시작한 채송화, 피고지고 잘라주고 피고지고 잘라주고 세번째 핀 채송화꽃입니다. 취나물꽃 곤드레 부지깽이나물꽃 꽃이랑 놀기. 2019.10.01
마늘심기.. 올해는 마늘심기를 4분의1로 줄였다. 조금만 심고 조금만 먹을란다. 많으나 적으나 할 일은 똑같다. 일 하는 시간이나 조금 짧아졌을 뿐... 많이 심을 때보다 왜? 일은 더 하기싫지?ㅎ 며칠전엔 뒷밭에 있는 산마늘을 감나무밭으로 옮겨심었다. 잘 자라줄라나? 심고 가꾸고. 2019.10.01
오동서회 모임 하는 날. 해마다 여름 겨울에 한번씩 하던 오동서 모임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올여름엔 하지 않았다. 해마다 하던 행사를 그냥 지나치긴 서운했던지 며칠 전 의견이 모아졌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며 김치까지 주문해 보내온다. 능이오리백숙과 수육거리도 준비해 왔다. 전어 3키로를 준비했더니 밖에서 구어먹는 맛도 괞찮다. 동생과 새벽 조깅길에.. 사진 놀이. 산 어덕에 핀 물봉선화도 보이고.. 팔봉에 사는 친구가 팔고 남은 양파가 많이 남았으니 갖어다 나눠먹으란다, 세상에~! 하우스안에 남아있는 양파를 버려야 한다니.. 얻어오면서도 마음이 짠 하고 죄스럽다. 종자값에 거름값 인건비 들여 애써 지은 농산물 피 같은 농산물을 버리기도 힘든다니.. 나는 저렇게 큰 양파자루도 처음 보았다. 20키로씩 담겼단다. 30키로나 갖.. 일상다반사. 2019.09.29
친구 모임 동암역 몬스터초밥집 모두 바쁜 일정 때문에 출석률 저조한 날, 동암역 몬스터초밥집에서 다섯명이 뭉친 날, 장소, 초밥몬스터 식대, 52800원 참석자. 정예 영순 복환 상희 기출, 회비, 10만원, 7월불참석 회비 영순 정예, 2만원 합 12만원-식대52800원= 67200원 잔액 67200원 일상탈출. 2019.09.24
이제 완연한 가을, 어제가 추분, 어느덧 가을은 무르익었다. 들판엔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가을꽃들 만발하고, 나무에 매달린 과일들이 제각각 색갈 내기에 바쁘다. 꽃이랑 놀기. 2019.09.24
땅콩농사는 야생동물의 먹이로 지었다. 올해의 땅콩 캐기는 정말 재미없다. 땅콩알이 채 영글기도 전부터 밭을 헤집고 땅콩을 파먹기 시작했다. 야생동물 중 뭐에 짓인지.. 청설모의 짓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주 없을 줄 알았는데 청설모도 염치는 있었는가? 땅콩 좋아하는 왕초의 몫은 남겨놓았다. 심고 가꾸고. 2019.09.20
생뚱맞게 무슨 생인손이래. 추석도 지나고 서쪽으로 기운 열 여드렛날의 새벽달,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이른새벽입니다. 생인손, 생인손을 앓는다는 소리는 옛날에는 많이 들어봤다. 또 내 손의 검지손가락도 생인손을 한번 호데게 앓았었다. 손가락 끝부분의 찌그러짐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흔적으로 남아있다. 근래에 와서는 생인손을 앓은 적이 없었는데 뭔 생인손을... 추석 전부터 오른손 엄지손톱 옆부분이 약간 불편하여 손톱을 너무 깊이 깎았구나 만 생각했다. 점점 더 아파지려니 생각이나 했나. 그런데 점점 부어오르고 화끈거리며 뜨끔뜨끔 거리며 손가락이 숨을 쉬는 것처럼 욱신욱신거린다. 처음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 내일은 병원을 다녀와야 돼겠구나 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아픈 손가락이 .. 일상다반사.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