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네동서 부친상 장례식장 다녀오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서해대교를 지나며.. 막네동서의 부친께서 추석 전 날 새벽에 별세하여 인천병원 장례식장에 모셨다는 부음이 형제 단톡방에 올라왔다. 그동안 오랜 투병에 고생 하신다는 얘기를 동서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80도 않됐는데 너무 일찍 가셨다. 추석은 각자 자유로운 추석을 보내기로 했지만 이번엔 시엄니도 계시고 상갓집 문상도 같이 가야 하는 동서 내외도 오라 하여 추석 기도를 함께 했다. 동서네랑 함께 문상을 가야 하니 명절이라 차표가 매진될까 염려가 되었다. 하여 우선 인천행 버스표 부터 3장을 예매해 놓았었다. 11시10분 버스, 추석날 오전이라 그런지 버스 뒷쪽엔 빈 좌석도 남아있다. 추석날의 올라가는 귀경길은 얼마나 막히는지, 버스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평소엔 두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