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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밖 데크공사,

현관 밖의 나무 데크가 썩어 발이 빠질 위험에 가깝다, 왕초가 바빠졌다, 어제 읍에 건재상회에 가서 재료를 사 오고 오늘 아침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잘라내고 뜯어내고 약한 곳은 덧대고 자로 재고 기계로 자르고,, 내일까지는 해야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입구 돌계단 옆에 회양목이 작년 마당 콘크리트 작업하며 시멘트독 오염에 나무가 죽는다, 파내고 다시 철쭉으로 바꿔 심는다,

녹두 심고 빈밭에 풀도매고 돋나물김치도 담그고,

왕초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바쁘다, 소나무 전정 솔순 따내기 집 벽 송화가루 씻어내느라 물총놀이, 나는 빈밭에 풀뽑아내기 감자밭 옆 두 고랑에 녹두를 심기 요즘에 녹두를 심으면 일찍 딸 수 있고 뽑고 김장도 심을 수 있어 2 모작을 한단다, 이웃집들도 심었다기에 따라쟁이로, 항상 감자 캔 자리에 녹두나 팥을 심었었는데,, 포터의 대파모종 한판을 옮겨심었다, 과일나무 약을 처야 한다기에 나물은 뜯어 냉장고에 보관, 곤드레는 삶아 놓고 오늘도 하루종일 종종걸음,

심고 가꾸고. 2023.05.11

작약이 꽃피우기 시작,

작약이 첫 꽃을 피웠어요,작약붓꽃백선 (봉삼이라고 도 한다지요? 목수국 (불도화)할미꽃도 늙어 머리 하얗게 세어지면 젊어서 숙였던 고개를 번쩍 들고 뻔뻔 해진다, 사람도 그래지는디~ㅎ 역시 나도~기관티움 알리움에게 몹쓸 병이 왔다, 몇 송이나 필 수 있을까? 안타깝다, 점점 삭으러 지는 꽃대외 잎새, 왕초가 치료제를 줘보지만 안된다, 몇 개의 종자라도 건져야 할 텐데,,흰 무늬둥굴레 와 쥐오줌풀

꽃이랑 놀기. 2023.05.11

탄천에 나와 산책하며,

새잎새 피어나던 봄색이 연두색은 어느새 간곳없고 여름으로 가는 짙은 녹색나뭇잎들로 하늘을 덮었다, 꽃잎 떨군 지 오래인 철쭉이 새순을 기르고 여름을 향한 초여름의 풍경이 생기 있고 싱그럽다! 밟으면 아파요 흙으로 덮어주오 깎여나간 흙에 밖으로 뻗어 나온 그림 같은 나무뿌리가 뭇사람들에 발에 밟힐 때마다 아야아야‘ 뿌리는 밟지 말고 지나가길,, 병꽃을 보니 산을 즐겨 찾으며 많이 봤던 지난날들이 스쳐간다,

일상다반사. 2023.05.10

계획 없던 등떠밀려 나온 분당외출,

어제 애들 차에 올라왔다, 전날까지도 생각지도 않던 그야말로 식구들에 의해 등 떠밀려 전에 다니던 나우병원 가기 위해 온 분당행이다, 애들이 오늘 12시 반에 예약해 놨으니 가야 한다, 며칠 때때로 아프던 왼쪽다리도 허리도 어제도 지금도 괞찮다, 젤 심했던 그제 아침에 목욕하다가 왕초에게 도움 청했다가 발각으로 붙잡혀 온 꼴이다, 내 생각은 나아지기도 하니까 견뎌 보고 시엄니 한 달 계신다 하셨으니 가시고 나면 그때나 병원에 오려 맘먹었던 일이었는데 애들이 병원 예약부터 해놓고 큰딸아이 모처럼 시간이 돼서 이삼일 동안 쉬었다가 갈 기회를 이용해서 할머니를 맡기게 돼었슴에 맘으로 아쉬움이 많다, 늘 바빠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자주 못 오는 큰딸 목마름인데 이런 좋은 기회가 왔는데 놓치다니,, 그나저나 어..

일상다반사.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