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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의 아이디어 활용 콩비지 띄워 말리기,,

나흘 전 애들이 왔을 때 두부 만들고 나온 콩비지를 전기방석을 켜고 따듯한 온도에 띄워서 띄운 비지를 만들었다,, 띄운 비지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 한 번씩 끓이는 비지국은 별미로 먹을만하다, 띄운 비지를 바싹 말렸다가 된장찌개에 넣고 끓이면 청국장 맛이 날것이라는 왕초의 생각, 아~그렇게 하면 청국장 맛이 나겠구나,생각에 띄운 비지를 나눠서 냉동도 하고 또 말리기도 했다, 햇볕이 좋아 이틀 마르니 다 말랐다, 믹서기에 갈아 가루로 만들어 된장찌개에 한숫갈씩 넣어서 끓여 먹을 생각에,,

일상다반사. 2022.04.11

올 봄 첫나물 한줌 뜯었다,

그동안 날씨도 춥고 비도 오지 않아 나물이 자라질 않는다, 처음으로 돋나물 한주먹 뜯고 멍이 나물과 부지깽이나물 한 줌 뜯어 한 접시 무쳤다. 거름이 부족해서 메마르게 자라는 산마늘, 그리고 맏사위 준다는 첫 부추도 한 줌 뜯었다, 곰치 싹이 겨울 동안 안녕히 잘 버텨 살아남은 몇 포기가 잎새를 피운다. 어수리가 지금 먹기 딱 알맞게 자랐는데 향이 짙어 인기가 없다, 귀하신 몸 눈개승마(삼나물)네 포기가 싹이 튼실하다, 울릉도 관광에서 돌아올 때 눈개승마 화분 한 개 8천 원에 샀든거 같다. 그때가 벌써 5년도 넘었는데 여태 불어난 것이 요고이 ㅎ,,

심고 가꾸고. 2022.04.10

프라스틱 상자가 미나리 밭,,

미나리가 꼭 들어가야 하는 생선찌개에 그리고 회무침 할 때, 어쩌다 한번씩 하는데 그것도 많이도 아니고 2인분 끓이는데 읍에 나가 살수도 없고 파 마늘처럼 밭에 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미나리 한단 사면 잘라서 냉동해서 찌개에 사용했다. 마나리도 심어 길러보자, 시골 살이에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지인이 가져다 준 플라스틱 상자가 요긴하게 쓰임새가 많다, 미나리 밭으로 아주 딱딱 딱이네~

심고 가꾸고. 2022.04.09

감자가 싹이 나온다,

3월 16일에 심은 감자가 싹이 나온다, 그동안 아침저녁으로 추웠던 날씨에도 심어놓고 20일 여일 지났다, 비닐 속에서 감자 싹이 자라고 있다, 감자는 심어놓고 싹이 나왔을 때 비닐 뚫고 북만 한번 주고 나면 6월에 캐기만 하면 되는 가꾸기가 제일 수월한 농작물이다, 대신 심을 때에 퇴비 비료 굼벵이 약 두둑을 만들고 감자를 심고 비닐 씌우고 다른 농작물 심는 거에 몇 배의 수고가 따른다, 쉽게 가꿔지는 농작물이 뭐가 있으랴마는,,

심고 가꾸고.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