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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새우젓 5킬로 구입

택배로 주문한 신안 새우젓 5킬로가 어젯밤에 도착해 현관밖에 놔 있었다. 새우젓 상태는 양호하다, 짠 것 먹지 말라 하는데 우리는 돼지고기나 두부를 많이 먹기에 새우젓 간을 하기에 새우젓이 헤프다. 또 양념하여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니 새우젓을 자주 구입을 하게 되는데 애들은 음식을 짜게 먹지 말라 성화다, 그런데 짭짤한 게 입맛에 당기고 먹고 나면 개운하고 해서 아주 조금씩 새우 한 마리씩 집어 먹는데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겠냐” 그리고 새우젓은 예로부터 위암도 고치는 약 새우젓이라고 하지 않던가, 짠 새우젓 먹는다고 너무 걱정들 말 그래 이~ 새우젓 5킬로를 봉지봉지 소분해서 나눠 담았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봉지씩 꺼내 먹는 것도 새우젓을 오래도록 변질 없이 먹는 방법이다,

설 날,

올해 설은 양력도 2월 1일이라 음력 양력 같은 1일로 시작되었다. 정월 초하루 새벽에 밖에 내다보니 눈이 하얗게 덮였고 여전히 눈발 날리고 바람도 불고 서울 동서네 내려온다 했는데 왕초가 걱정이 되니 단톡방에 톡 날린다. 새벽 5시 반 오 실분은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우니 천천히 안전 운전하여 내려오라고., 금방 동서의 톡 답이 온다, 출발하여 내려가는 중이라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날씨가 이렇게 사나운데 출발 전이라면 오지 말라고 하고 싶은가 보다 이번 설에도 코로나로 정부의 6명 초가 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96세 노모까지 새벽의 눈길을 오고 있다니,, 날이 밝아오자 눈길을 무사히 도착하여 시엄니와 동서 내외가 선물꾸러미 박스를 들고 들어온다. 마음 조이며 걱정하던 중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에..

일상다반사. 2022.02.02

떡보 왕초의 간식으로 두종류의 떡을,,

찹쌀에 멥쌀을 조금 섞은 5킬로를 물에 불려 방앗간에서 빻아왔다. 삵을 8천 원이나 받는다. 방앗간 갈 때마다 방아 삵이 올랐다 . 쌀가루를 봉지 나눠담아 5 봉지는 냉동실에 넣었다. 가끔 한 봉지씩 꺼내서 콩이나 팥을 섞어 설탕을 넣지 않는 마누라 표 떡을 만든다, 오늘은 떡을 두 종류의 떡이 만들어졌다, 있는 땅콩가루를 이용하여 땅콩 고물 인절미를 만들었고 떡가루가 남아서 불려놓은 팥도 있어서 팥 찰 무리까지 쪘으니 떡 풍년이다.

왜렇게 얼굴보기 힘드냐고?ㅎ

건너집 이웃사촌 형님이 나를 보며 왜 그렇게 얼굴 보기가 힘드냐고,, 나도 왜렇게 헝님얼굴 보기가 힘들어요? 해놓고는 둘이가 웃었다. 이른 시간에 집 앞에서만 왔다 갔다 걷다가 오늘은 일부러 뚝방길 따라 한 바퀴 돌아왔다. 농사철이 아닌 추운 겨울철엔 낮에 밖엘 나가도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요즘은 이웃 마실도 조심스러우니 사람들은 집안에서 테레비랑 친구 하며 논다. 코로나 시대에 한자리에 여럿이 모이기를 못하니 명절에도 자식들도 형제들도 입 코 단단히 싸매고 번갈아 다녀가야 하는 세상 몹쓸 코로나19가 만든 세상, 이렇게 참 웃픈 세상살이를 꼬박 2년을 살았다. 언제 끝이 날랑가, 마을방송이 전하는 확진자의 숫자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니 올 설명절도 불안한 마음으로 보내게 생겼다.

일상다반사. 2022.01.29

현관 문고리에 달래와 배 상자.

치과에서 나오며 미용실에 들려 머리 커트하는 동안 왕초는 주차장에서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미용실에 대기손님은 없었고 이발하던 남자 손님 끝나고 내 차례라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하나로마트에 들러 계란과 김과 콩나물 두부를 사고 설날 아침에 홍어무침을 할려니 오이 2개 3000원 미나리 한단이 7800원에 샀다. 채소값이 금값이다. 만 원짜리 바지나 티셔츠를 사면 몇 년씩을 입으며 사는데 역시 먹새가 제일 크고도 무섭다. 집에 오니 우리 없는 사이에 현관문에 달래 봉지가 매달려있고 고급 포장의 배 상자가 외출 나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없는 사이에 태안 동생 내외가 다녀간 흔적이다. 배가 얼마나 큰지 그렇게 큰 배는 처음 봤다, 감사히 잘 먹을게요~

일상다반사. 2022.01.29

걷쥬에서 김자반이,,어송리는 호두파이를,

1개월 동인 부지런히 걸었다고 걷죠에서 이번엔 김자반이 선물로 왔다. 양념으로 볶은 김이 바삭하니 맛도 좋다. 지난달엔 한과가 와서 잘 먹었는데 또 다음엔 또 무엇을 보내 줄라나, 열심히 걸어서 걷죠에서 주는 선물 받으며 내 건강도 지키고., 이른 새벽 현관문을 나선다. 설을 며칠 앞둔 스무닷새의 으스름달이 남쪽 하늘에 걸렸다, 집 앞 짧은 길을 왔다 갔다 걷는다. 이웃집 사는 출근하는 총각의 승용차가 지나가면 6시 40분이다 또 걷다 보면 태안 나가는 첫차가 지나간다, 이때는 7시 18~20분이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몇 시인지 알게 된다, 나올 때는 마디마디가 찌뿌둥하던 몸이 한 시간 넘게 걷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은 가벼워진다, 어송리 지인이 맛있는 호두파이를 구어왔다. 제과 자격증까지 있는 ..

일상다반사. 2022.01.27

코로나 시국에 닥아오는 설날엔,,

오늘은 봄날같다. 음지에 남아있던 눈까지 오늘로 다 녹았다. 설은 며칠 앞 다가오는데 코로나19에 오미크론까지 겹쳐서 사람이 사람을 가까이 못하는 세상이라 올 설에도 형제들 다 모여 차례를 지내기는 어려울 듯. 6인이상 모이지 말라는 나랏님의 어명이니 따르는 수밖에, 우리애들한테는 내려오지 말라 미리 일렀다. 동서한테 카톡이 왔다 3차 예방까지 맞았으니 와서 차례만 지내고 식사는 안하고 가겠다고,. 우리도 괞찮으니 맘 편이 오라고 했다. 큰애의 회사에 코로나확진사가 생겨서 검사하라는 연락에 걱정을 했는데 검사결과 음성이라는 문자가 왔으니 다행이다. 등촌동 제부가 또 홍삼선물셑드를 택배로 보내왔다. 늘~ 고맙다.

일상다반사. 2022.01.25

이질녀 예슬이 결혼식 날,

예슬이가 결혼하는 날 겨울날 답지않게 포근하니 날씨도 좋다. 교직원이라 방학중에 여유있는 시간에 결혼식을 한다 큰이모란 감투 썻는데 결혼식장에 참석해서 축하박수 많이많이 첫어야 했는데 못해서 아쉽다. 코로나 시국이라 맘 놓고 대중교통 자유롭지 못하다고 엄마는 집에 있으라고 딸 셋이가 엄마의 몫까지 다녀온단다. 예쁜 모습들 보구싶긴 하다.

일상다반사.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