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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오이 주렁주렁,,

오이넝쿨도 늙으면 오이가 열리지 않는다. 마디마디 꽃피고 오이가 열렸던 앙상한 넝쿨 끝에 꼬부랑 오이가 매달렸다. 언젠가 동서한테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오이는 흙에 거름기만 있으면 그리고 물만 주면 오이는 잘 열린다고 했다, 비료를 조금 묻어주고 물을 흠뻑 주었다. 며칠 지나니 오이의 새순이 쑥쑥 자라 올라가며 반듯하게 생긴 늦오이가 주렁주렁 열린다. 날마다 오며 가며 한 두 개씩 따서 손으로 쓱쓱 비벼 한입 베어무는 오이맛을 나는 알쥐~

심고 가꾸고. 2022.08.24

큰애는 반찬 탕종류를 작은애들은 빙과류와 빵 간식들,,,

그제는 큰애가 보내 온 탕 종류가 들어있는 박스와 또 하나는 죽 종류가 담긴 박스가 도착했다, 어제도 작은애들이 주문해 온 빙과 박스가 도착했다, 받자마자 모두 냉장고로 직행 여기저기 틈새에 끼워 넣고 나니 냉장고가 아우성이다, 이제 좀 그만 넣으라고 냉장고도 다이어트하고 싶다고, 코씨 놈 때문에 맘 놓고 외식은 못하니 더러는 가끔씩 만드느라 수고하지 말고 남이 만든 음식으로 편하게 살라고 보내는 거다. 고맙다 딸들아~

콩밭 매고 분당 애들 잘 도착하고,

날마다 날씨도 참~ 비가 오지않는 날이 없으니 물이 빠질새가 없어 밭이 질다. 콩밭을 매야 하는데 작년에 처럼 풀이 많이 지슨건 아니지만 콩이 덮으면 속에서 풀씨가 영글기 때문에 지금 매줘야한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것 같지만 콩밭을 매기 시작 반 쯤 매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시작한거 왕초와 나는 마무리를 하고 들어오니 7시반이다, 좀 늦은 아침을 해서 먹었다, 콩밭 두벌밭을 매놓고 나니 비가 와도 마음부터 홀가분하다. 톡에 분당엔 전날 저녁부터 수돗물이 나오지않아 불편을 겪는다고 광복절 낀 연휴도 되고 하길래 내려오라 했다, 애들도 그러려고 한다고, 얼마 지나니 비가 퍼붓는다, 애들은 출발하여 오는중인데 차는 엄청 막혀 한참을 지났는데도 안산이라 하고 얼마를 지나서도 평택이라 하고 비는 쏟아..

일상다반사. 2022.08.14

김장배추 씨앗 포터 파종,

며칠을 이어 어제저녁까지도 내리든 비 말끔히 씻어 가고 오늘 새벽엔 보름달이 서산을 넘고 있다, 맑은 새벽하늘 보는 것이 얼마 만인가, 낮엔 햇살은 뜨거워도 습기가 없으니 쾌적하니 살 것 같다, 포도가 익느라 포도 향을 뿜는다, 미용실 들려 머리도 자르고 종묘상에 들려 김장배추 씨앗도 사고 씨앗값이 꽤 비싸다. 500 립 들어있는 게 10000원이다, 씨앗 1알이 20원꼴이네,ㅎ 105 포토 2개에 씨앗을 넣었다, 남은 씨앗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내년에 사용할 생각이다, 저녁 반찬을 뭘 끓일까 하던 중 막 네여 동생이 택배로 보낸 한우 양 선지해장국이 왔다, 맛있어 보인다,

심고 가꾸고. 2022.08.12

따라서 해보자 알토란 오이지,

이번 오이지는 알토란 따라 해보자, 내밭에서 내가 가꿔 얻는 오이로 내맘대로 내 식성에 마춰 오이지를 담궈 먹었다, 그동안 긴 장마로 인하여 오이도 열리지않을것인데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알토란에 나오는 오이지로 담아보자, 오이 20개 물엿 4컵 소금 1컵 식초 1.5컵 소주 1컵 오이를 먼저 비닐에 넣고 위에 순서대로 오이에 붓는다. 비닐을 꼭 묶고 하루 지나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