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서 일은 해뜨기전에,,
4시 40분 가로등 불빛이 엷게 낀 안개에 싸여 뿌옇다. 오늘 하루도 얼마나 더울지 조짐으로 보인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한낮엔 무쇠라도 녹일 듯 불볕을 쏟아놓으니 밖에 나올 엄두가 나지않는다, 일 할 것이 있으면 해뜨기 전에 해놓는다, 왕초가 고추 밭이랑 과일나무에 식초와 매실효소를 물에 배합을 해서 친환경 농약을 만들어 뿌린다. 옆에서 팥밭을 매고 있으려니 고추나무에서 식초 냄새가 진동한다. 월요일 내일은 비 소식이 있는데 시원하게 비가 내려 무더위도 식혀줬으면,, 녹두랑 팥 심은 것이 싹이 잘 나왔다, 잡초가 더 먼저 나온다,